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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 선착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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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909회 작성일 18-01-31 00:19

본문

동호 선착장에

ㅡ 썰물 때 전북 고창 동호선착장에서 ㅡ

 

 

새벽공기 칭칭 감기어

허옇게 드러낸 갯벌

버릿줄에 묶인 어선 여덟 척

이냥저냥 물귀신처럼 누워

수평선을 그리고 있네

 

밤을 지켜낸 바람결에

벌겋게 드러난 갯벌

선착장에 갇힌 어선 여덟 척

손에 잡힐 듯한 섬을 향해

파도소리 부르고 있네

 

*버릿줄 ㅡ 배를 정박할 때 떠내려가지 않도록 묶는 밧줄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해에 가면 썰물 때
누워있는 어선을 보노라면
그동안 치열하게 살아온 흔적 보입니다
아무리 힘든 세상이라지만
열심히 사노라면 좋은 날 오겠지요~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가시 방에서는 끼리끼리 품앗이 합니다 김관호 시인님
안녕 하시죠 옛 날이 좋았는데 늘 생각납니다 낙성대 공원이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시 동호 선착장에서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를 드리며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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