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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우리 젊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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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71회 작성일 18-01-31 11:31

본문

기쁜 우리 젊은 날 


하루가 일 년같이 
일 년이 하루같이 
너무 깊숙이 녹아들어 
세월을 거스르고 있구나 

언제부터인지 잘 모르지만 
가슴이 무너지기 시작했던 것은 
우리에게 어리던 광채가 
서서히 사라지던 그즈음이 아닐까 

손을 뻗으면 곧 잡힐 듯 
또렷하기도 하고 아련하기도 한 
기쁜 우리 젊은 날 

감히 무얼 갖다 붙이랴




경북신문1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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