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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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발자국/ 홍수희
누가 막 돋아난 별꽃을 밟고 지나갔나 봐
누가 겨우 피워낸 초록 풀잎 짓이겨 지나갔나 봐
시간이 밟고 지나간 자리에 저 눈물의 향기,
구두 밑창에 남겨진 초록 쌉싸름한 향기!
사람 사는 일,
어깨 너머 훔쳐보는 싸늘한 향기!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사람 사는 일은 좋아보여도 싸늘한 향기가 감도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누군가의 발에 밟히면
꺾이는 꽃도 있지만
아무리 밟혀도 굳굳이 견뎌내는
하얀 질경이꽃도 있습니다
어느새 입추,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거기 그 많은 발자국 중 제 발자국도 있습니다 좋은 아침 홍수희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