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만 열면 불평이고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입만 열면 불평이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52회 작성일 25-08-09 10:51

본문

입만 열면 불평이고

 

노장로 최홍종

 

해가진다 낌새도 통지도 없이

밝게 물든 예쁜 노을을 붙잡지 못해 안달이고

해가 뜨면 하루도 패악 질이 시작되고

왜 또 떠올라 눈비비고 부신 눈을 흘기는

죽기보다도 힘든 아침잠을 따듯한 황토 방 방바닥이 깨우니

마음에 도저히 들지 않고 난로위의 순종 주전자가 슬슬 끓으면

마음에 들지 않아 못마땅하게 여기고 소의 긴 속눈썹을 염려치 못하면

심중에 묻어두고 삭여야 될 일을 비바람을 호주머니 속에 넣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절제 없이 행동으로 상사에게 대들고

부피를 재어야 할 일을 온도에 정신이 팔렸다면

자기잘못은 모르고 오직 주위만 따지고

세상은 가로줄 세로줄이 복잡하게 엉켜 살고 있다

실타래를 무조건 당기지 말고 다독거려

한 가닥씩 한 가닥씩 처음과 끝을 풀어야하는데

온갖 억측들과 부닥치며 다투다 처음과 끝을 놓치니

슬픔과 근심이 쌓여 모서리 같은 위험도

내 눈과 다른 눈이 일치되어 눈부신 산란도 이루어진다.

 

2025 8 / 9 시 마을 문학가산책 시인의향기란에 올려둡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354건 54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4704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7 08-10
24703
시간의 계절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08-10
24702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08-10
24701
슬픈 비 댓글+ 3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 08-10
2470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8-10
2469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 08-10
24698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8-09
24697
가을 느낌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08-09
열람중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 08-09
24695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8-09
24694
바람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0 08-09
2469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8-09
24692
분리수거 댓글+ 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8-08
24691
흘러간 노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8-08
24690
인생의 산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6 08-08
24689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08-08
24688
절기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08-08
2468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8-08
2468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7 08-08
2468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08-07
24684
들꽃 사랑 댓글+ 1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8-07
24683
파도의 그날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8-07
24682
가을 노크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6 08-07
24681
보리밥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08-07
24680 남시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08-07
24679
어느덧 입추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08-07
24678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8-07
24677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08-07
24676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8-07
24675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8 08-07
2467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08-07
2467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8-07
2467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08-07
24671
인연의 이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8-06
24670 남시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8-06
24669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8-06
24668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5 08-06
24667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8-06
24666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8-06
24665
오늘도 댓글+ 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1 08-06
24664
꽃 피는 계절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3 08-06
24663
소변 금지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8-06
2466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08-05
24661
칠석(七夕)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8-05
24660
매미의 추억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 08-05
24659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8-05
24658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8-05
24657 권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8-05
2465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08-05
24655
하나님 사람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 08-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