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산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겨울 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220회 작성일 18-01-08 12:38

본문

겨울 산

 

벗은 나무는 떨고 있고

입은 나무도 춥기는 마찬가지다.

가을에 누운 억새 품으로

추운 새들만 파고든다.

 

구름 위를 걷는 태양빛은

양지바른 언덕에 앉으려다

칼을 휘두르는 바람에 겁을 먹고

산 너머 어디론가 도망쳤다.

 

차디 찬 비탈의 무덤들도

적막강산에 외롭게 누워

힘겹게 오르는 山客들에게

죽으면 모두 겨울 산이 된다한다.

 

눈 쌓인 겨울산은

죽음보다 더 잔인하지만

가지 끝의 작은 망울들에서

삭풍을 견딜 용기를 얻는다.

2018.1.8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산은 많은 나목을 안고
겨울을 이기고 있는 모습에서 항상 힘을 얻습니다.
저의 집은 멀리서 산을 볼 수 있어
늘 산을 보면서 살지요.
시인님께서 하신 말씀처럼
저도 가지 끝 작은 망울에서
삭풍을 견딜 용기를 얻을 때가 많지요.
오늘 귀한 시 감상하고 힘을 얻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따뜻하고 즐거운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산 산행 하기 좋지요
눈 덮인 산에 올라가고 싶습니다

언덕 아래 호호 불면서 도시락을 먹는 것도 좋지요 
겨울산 만이 느끼는 추억입니다
박인걸 시인님
겨울산은 사람에게도 용기를 주지요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과 하영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겨울 산은 찹니다.
모든 생명체가 죽거나 잠들어 있습니다.
삭풍이 부는 언덕은 희망이 사라진듯 하여도
나무끝에 달린 꽃 망울에서 새 희망을 발견합니다.
2월과 3월만 지나면 봄이 옵니다.
봄을 기다라면서 겨울을 나야 하겠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가지끝에 작은 망울이 용기를주고 버텨낼 인내심을 주나 봅니다. 머지않아 미소짓는 봄님이 오시겠지요.

Total 27,353건 542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0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4 01-11
30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1 01-11
301
추억의 눈 댓글+ 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3 01-10
300 임금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3 01-10
299
나는 댓글+ 6
장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1 01-10
298
억새 댓글+ 1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5 01-10
297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2 01-10
296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4 01-10
295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3 01-10
294
눈길을 걷다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5 01-10
293
선인장 꽃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7 01-10
29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8 01-10
29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2 01-10
290
남북회담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4 01-09
289
우울증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8 01-09
288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4 01-09
287
촛불 댓글+ 1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2 01-09
286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9 01-09
28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3 01-09
284
인연이란 댓글+ 7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 01-09
283
봄의 서곡 댓글+ 1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9 01-09
28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6 01-09
281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8 01-09
28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6 01-09
279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01-09
27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4 01-09
277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9 01-09
27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6 01-09
275 노태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5 01-08
274 白民이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6 01-08
273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 01-08
272
양지의 고독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6 01-08
271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7 01-08
270
장대비다 댓글+ 10
장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6 01-08
269
모자람 댓글+ 2
김계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4 01-08
열람중
겨울 산 댓글+ 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 01-08
267
임의 사랑 댓글+ 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5 01-08
26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0 01-08
26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5 01-08
264
가는 세월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2 01-08
263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3 01-07
262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0 01-07
261
주막의 정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5 01-07
260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1 01-07
25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4 01-07
258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7 01-07
25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 01-07
256
무릉도원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6 01-07
25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7 01-07
254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7 01-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