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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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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361회 작성일 18-01-09 02:39

본문

흐르는 강물처럼 



군더더기 하나 없이 
매끄럽게 벗어나는 인생이 
어디 있겠느냐 

안개 자욱한 
산봉우리만 찾다 보니 
항상 그 모양이다 

별이나 꽃이 아니라 
이슬 한 방울에도 
제대로 맺힐 수만 있다면 

너도나도 
흐르는 강물처럼 
임할 수만 있다면 

가끔은 
도도한 강가에 앉아 
경건히 헤아려 볼 일이다 

더불어 흘러 
갈 때까지 가 볼 일이다 



시백과.제602호.2009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 고해는 있어도 인생 실크로드는 없나 봅니다 시인님 좋은 아침
강물처럼 유유히 흘러가는 삶이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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