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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동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647회 작성일 18-01-12 17:44

본문


사랑은 동사입니다 / 향일화

 


가을 된서리에 젖은 낙엽이 잠잠합니다
내 발걸음은 절벽 앞에 멈춰서고
둘 곳 없는 시선은 되돌아와 메아리칩니다
1초, 2초, 3초, 4초를 헤아리며
건너야할 깊이를 재어보다가 하릴없이
돌멩이 하나 아래로 던져 봅니다

 

그때 노을이 단풍잎 하나를
툭, 건드리니 맑게 떨어집니다
내 사랑도 노을처럼 붉게 떨어져
굴절 없이 시선이 후련해질 무렵
동산에 걸린 달은
누가 당겼는지 환하게 뜹니다

 

時空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행여 그대
내게로 오는 길이 지치진 않겠지요

 

절기처럼 당당하게 오는 사랑은
환한 웃음 절로 퍼지게 하며
생각만으로도 실핏줄까지 저리게 만듭니다

 

그리움이 섬광처럼 터질 때
환한 얼굴로 달려오는 달빛을
그대도 지금 보는지요?
사랑은 마음이 달라붙는 동사입니다

 


<시와표현 2017년 9월 >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도 눈이 쌓이고
혹한 이어지는 설국의 아침 눈부십니다
계절이 돌고 돌듯
사랑은 동사라는 말씀 공감하며
올 한해도 따뜻한 세상 함께 하시길 빕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쁜 그리움으로 오셨네요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향일화 시인님
사랑은 지치지 않지요
그 사랑 오래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자주 뵙길 바랍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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