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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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기도
한 해의 경계는 천체의 질서일 뿐
하루의 반복만이 영원히 존재며
삼백 예순 닷새만의 공전이
출발점에 도달하는 그 시간에
의미를 부여하는 동물들만이
축포를 쏘며 전역에서 환호하나
불확실성의 일상생활에서
보장되지 않은 미래에를 향하여
첫 발을 내 딛는 존재는
불안함과 기대감이 반반입니다.
예견할 수 없는 미래는
제어불가능의 변수들로 가득하여
바람 앞에 촛불 같은 존재는
첫날에 두 손을 모아 기도합니다.
긴 여정에 확실한 것은 별로 없고
불안한 것들만 가득하니
무지한 존재가 또 한 해를
비교적 안연히 살게 하소서,
서두르거나 초조해 하지 않고
자만하거나 맘을 놓지 않으려하오니
이상주의에 매몰되어
현실을 등한히 하지 않게 하소서.
벽돌 한 장을 쌓는 미장이처럼
어제를 산 것처럼 오늘을 살리이다.
다만 이 다짐이 부서시지 않게
매일 새벽 기도하며 살리이다.
특별함을 구하지 아니하리니
큰 탈 없이 한 해를 살게 하소서.
2018.1.1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초조 하지도 않고 서두르지도 않고
오늘에 만족하며 매사에 감사하면서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는 감사가 있어 행복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인걸 시인님 좋은 한해 되시길 기도 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의 향기 방에 열자 시인님이 계셔서
달려와 먼저 뵀습니다.
시인님 그렇지 않아도 멀리 속에
어쩐 일인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새해에 다시 뵈니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새해의 기도로 저도 시작하니
큰 탈 없이 한 해를 보내게 될 줄로 믿습니다.
저도 시인님과 함께 새해의 기더를 하면서 다녀갑니다.
박인걸 시인님 반갑고 감사드립니다.
2018년 새해 한해도 건강하시고 향복하셔서
만사가 형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두분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의 향기 공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등단시인과 미등단시인들 구분하여 주심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해 왔었습니다.
새해에는 두 분 시인님들께 시적 영감이 풍부하시어
가장 아름다운 시들을 많이 창작하시는 은혜가 임하시길 기대합니다.
댓글에 답글로 감사드립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시인님의 한 해동안 바램을 새해의 기도에 경건히 올리셨군요. 우리가 늘 생각하는것을 꼼꼼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모르지만 듣는분은 아시겠지요. 연약한 육신을 굽어살피사 능력의 손으로 어루만져 주실것을 소망해 봅니다.
이혜우님의 댓글
웃음 꽃피고 있습니다.
즐거운 마음 보입니다.
항상 경쾌한 마음으로 자주 오세요.
고맙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백원기 시인님
이혜우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해에 건안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형통하여
생애 최고의 해가 되소서
문운이 있어
고운 작품 많이 만드시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함을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호월 안행덕님의 댓글
매일 기도 하시며
큰 탈 없이 한 해를 살게 하소서.
박일걸 시인님의 기도가 하늘에 닿아
평탄한 한해가 되리라 믿습니다.
소망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