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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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 갇혀 누군가를
막연히 기다리고 있을 때
한줄기 빛이 찾아들었지
굳게 닫힌 문, 옥문처럼 열리고
출소자 맞아주듯 찾아준 사람
나는 그에게
나의 삶을 맡기기로 했지
-
음습한 곳이 환해지고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물소리에
움츠러들 때
두 손으로 감싸주던 따듯한 손길,
-
나는 물이 없으면
길가의 돌만도 못하지만
물속에 빠져드는 것은 두려워
-
우리 서로 만나갈 수록
나의 몸은 점점 녹아들고
야위어가지만
나로 인해 그이가
행복해 하는 모습 보며
이 몸 닳아 없어진다 해도
헌신 하리라 다짐 하지요
-
그이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고 싶어요,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새해 아침 시인님의
그이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고 싶어하시는
고운 헌신의 마음을 담으며 잘 감상하고 갑니다.
장진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2018년 한 해도 행복한 가운데
만사가 다 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새해 첫 손님으로 방문해 주신 김덕성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금년 한해 꿈 이루시고 평강하시길 축원드립니다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그 사랑이 시가 되어 꽃 피기를 기원합니다.(__)
장 진순님의 댓글
박찬일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해에 좋은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