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개들의 왕王을 위하여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들개들의 왕王을 위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93회 작성일 25-08-02 14:31

본문


들개들의 왕王을 위하여 / 유리바다이종인



폭염 속에 오늘은 주방에서 혼술 한잔했다

오늘 저녁이나 며칠 비가 내린다는데 글쎄,

그대는 배부른가 별 불편 없이 살고 있는가

무감각 세월 속에 문득 술잔 쓸쓸하구나

매월 80여만 원 들어오는 통장에도 

오늘은 침을 뱉고 싶은 심정이다

얼마이든 자기에게 맞게 살아가면 된다

오히려 나는 쌈짓돈을 따로 모으며 지낸다

혹 썩을 내 육체의 장례식비는 내가 지불하리라

반만 년 깊은 동방의 나라를

가마에서 소대가리가 한참을 끊고 있더니

그 진액을 퍼담아 쎼쎼 들개왕에게 인계하었다

쿠팡에서 그 맛이 어떤지 주문했다

주방에서 배송 포장도 풀지 않은 채 

먼저 묵은지 안주로 낮술부터 한잔 했다

들개들이 노리는 것은

당장 불편 없이 사는 자들이다

손에 몇 푼 안겨주면 좋아라 좋아라 하는 땅이

땅이 되고 말았다 

그래 땅이 붉은 땅으로 물들여지고 나서

수많은 피흘림의 대가로 오늘을 사는 너

너는 알지 못하리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354건 55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465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8-05
2465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1 08-04
24652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4 08-04
24651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08-04
2465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8-04
24649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08-04
24648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8-04
24647
매미의 세월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8-04
24646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8-04
24645
옛 시인의 시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3 08-04
2464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 08-04
24643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8-04
24642
바지랑대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4 08-04
2464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6 08-03
24640
이슬의 기억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08-03
24639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6 08-03
24638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8-03
2463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0 08-03
2463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6 08-03
24635
여름 낙엽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08-02
24634
깨달음 댓글+ 1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8-02
2463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8-02
열람중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4 08-02
24631
얼치기 삶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8-02
24630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8-02
24629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8 08-02
24628
연못의 낭만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08-01
24627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5 08-01
24626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0 08-01
24625
폭염 댓글+ 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5 08-01
24624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08-01
24623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8-01
2462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08-01
24621
들꽃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 08-01
24620
입추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9 07-31
24619
약속의 노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5 07-31
24618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07-31
24617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7-31
24616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7-31
24615
아마겟돈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07-31
24614
오늘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7 07-31
24613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07-31
2461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7-31
24611
툇마루의 꿈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1 07-30
24610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07-30
2460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7-30
2460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0 07-30
24607
시골 길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9 07-29
24606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7-29
24605
여행자의 시 댓글+ 3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 07-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