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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나비의 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14회 작성일 25-07-30 07:44

본문

* 하얀 나비의 꿈 *

                                 우심 안국훈


꽃이 좋아 꽃밭에 머물고

바람이 좋아 언덕에 올라가고

머루 익어가는 계절

속삭임은 주저리주저리 영글어간다

 

외로운 별 하나 홀로 깜박이면

밤이슬은 굼떠서 아직 잠들지 못하고

구름은 힘겹게 산마루에 서서

먼바다에서 노니는 푸른 고래를 바라본다

 

몸 하나 챙기지 못하는 너는

부엉이 소리 그치고

어느새 새벽이 밝아오는데

언제까지 도대체 누굴 기다리는가

 

부드러운 입김 호호 불어

눈물 젖은 날개 말리고

백도라지 꽃피는 들판으로 나가

퍼덕이는 한 마리 나비 되어 날아간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요즘 무더위에도
꽃을 찾아오는 나비를 보노라면
한결같은 모습이 위대하고 아름답게 여겨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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