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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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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42회 작성일 25-07-04 17:27

본문

   칠월의 낭만

                                             ㅡ 이 원 문 ㅡ


산 자락에 뻐꾹새

논 가운데 뜸북새

끊어질 듯 먼 울음 옛날 찾아 떠나고

문간 바람에 오는 졸음 눈꺼플 내린다


쥔 부채 놓칠새라

졸음의 문간인가

어디라도 다녀온 듯 생각이 안 나고

누렁이 개의 졸음에 한세월 흘러간다


텃밭의 세월이나

이 늙은 세월이나

어디에서 왔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

졸다 올려본 하늘에 겹구름 흘러가고


싫다 하는 씨암닭

수탉이 그냥두나

저 짝짓는 수탉의 세월이 영원할까

길어진 댑싸리의 그늘 저녁을 알린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년보다 일찍 시작한 폭염과 열대야
걱정이 되는 7월의 아침입니다
너무 무리하지 않고
소중한 건강 챙길 일입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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