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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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꽃말 / 유리바다이종인
동서남북 사람을 찾다가
꽃이면 꽃
풀이면 풀
나무면 나무에 붙는다
아무리 사람이 귀해도 그렇지
이게 아닌데 하며
다시 사람에게 붙는다
없다 없어도 너무 없다
꽃이면 꽃에게
풀이면 풀에게
나무면 나무
피곤한 몸을 기대 보다가
다시 사람에게로 온다
어쩌리 나도 사람이다
아무리 나무와 꽃이 예뻐도
모든 것이 결국
사람을 위해 있는
배경이 아닌가
배경
쓸쓸한 꽃말처럼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꽃들은 저마다
다른 모습 다른 향기로 찾아오지만
결국에는 인꽃이 꽃 중의 꽃이지 싶습니다
저마다 쓸쓸한 꽃말과 함께 소중한 기억을 하면서...
행복 가득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맞습니다
아무리 아름다워도
꽃도 꽃비도 활짝 피어난 봄도
결국은 사람을 위한 배경입니다.
사람보다 소중한 건
이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시인님, 봄날 같은 한 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