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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의 의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8회 작성일 26-04-13 18:58

본문



고립의 의미 / 유리바다이종인



나는 왜 태어났을꼬

내 인생은 계산을 몰라 늘 당했다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눗셈은 알아도

나는 활용하는 법을 잘 모른다

알면서도 늘 당한다

스스로 판 무덤 같은 정情 때문이다

정 많은 미이라도 훗날 발굴 될 수 있을까

금은보화가 아님으로 없을 것이다

어리석다 

비웃음 받지 않으면 다행일지 모른다

나는 왜 태어나 고립되었는고

세상은 서로 자석처럼 끌어당기되

왜 하늘 향한 이에게는

세상을 벗 삼지 마라 하시는가

나도 사람인데 

마치 사거리 신호등처럼

세상 쪽으로 치우치기만 하면

파도 철썩철썩 무인도 같은 

고립의 상황이 만들어지고 만다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내주신 쪽지 여러번 종이를 뜷어지라 보았습니다
평소 저의 버릇이기도 합니다
선생께서는 누구신지 이리도 부담스레 정중하시는지요
저는 현대시 기법도 공부한 적도 없고 가르치는 스승 한 분 없이
그저 제 마음이 이끄는대로 글을 쓰며 세월 보냈을 뿐입니다
혼자라는 거 아십니까
방콕인이지요
그러한 탓에 두루 활동 영역의 작가들의 명성을 잘 모르며 살고 있어요
하나 옛적에 문고판으로 된 값싼 작은 시집 조병화시인님의 시를 자주 읽었습니다
평범한 언어 속에 비범함이 들어있는 시 말입니다
시인들끼리 치열하지도 않고 독자에게 깊이 사고를 요구하지 않아도 되는


보내주신 연락처로
제가 나중 틈을 내어 전화를 한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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