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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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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43회 작성일 25-06-18 08:23

본문

도토리묵
박의용

누가 나를 보고
태생이 도토리라 하겠는가
.
살아가면서 우리는
변신을 거듭한다
.
변신은 보다나은 삶을 향한
끝없는 몸부림이다
.
몸부림이 없는 삶은
살아도 살은 게 아니다
.
대접 받는 삶
도토리가 꿈꾸는 삶이고
도토리 묵은
그 몸부림의 결실이다
이젠 다 이루었다
떳떳이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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