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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태우는 삶을 꿈꾸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123회 작성일 25-05-17 05:49

본문

* 불태우는 삶을 꿈꾸며 *

                                                 우심 안국훈

 

귀에 익숙한 교향곡이나

눈에 낯익은 고흐의 그림보다

처절하게 살다 간 한 사람의 일생이

더 감동적인 게 무슨 까닭이랴

 

입 있어도 말하지 않고

귀 있어도 듣지 않고

오로지 일밖에 모르던 그분의 삶

막걸리 한 잔이면 입이 귀에 걸리곤 했지

 

창문 두드리던 달빛 반기고

숲길에 떨어진 햇살 하나 줍고

백사장 모래알 같은 일상

날마다 반짝이는 미소 보고 싶다

 

산다고 살아도 짧기만 한 인생

과정 없이 결과 나올 수 없고

태산에 오르니 작아지는 인간 세상

심장 한번 제대로 불태우지 않으려는가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주 지인들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고흐 전에 다녀왔습니다
어쩌면 불타는 삶이 꼭 바람직하진 않지만...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열흘 활짝 피어나기 위해
꽃들은 일년 내내 기다리는 것처럼
삶은 본디 기다림의 연속이지 싶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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