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뻑꾹새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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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245회 작성일 25-05-21 15:23

본문

   뻑꾹새의 일기

                                              ㅡ 이 원 문 ㅡ


보리밭 자락 위 뻑꾹새 울음

아직도 그 울음에 눈물 난다

보릿고개 만큼이나 긴 고개가 또 있겠나


그 고개 넘기를 얼마나 힘들었나

가난의 슬픔도 외로움의 아픔도

뻑꾹새가 읽어주는 인생의 단막극일까


바람 불어 추우면 더 배고프고

보리밭 양지에 저녁 바람 스치면

누래질 보리 이삭에 아카시아 꽃 날렸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정윤희 주연의 영화 한 편이
갑자기 떠오르는 아침입니다
탁란을 하고 서럽게 우는 뻐꾸기의 울음일까
더 안타깝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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