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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궐산 하늘길에서 / 박얼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얼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24회 작성일 25-04-11 06:50

본문

용궐산 하늘길에서 / 박얼서

 

심곡산천에 만산이 겹겹인데

그 속에 하늘길이 있었다

 

사람들 모여들어

암각화 속을 드나들고 있었다

 

수직벽 암릉으로 둘린

벼랑길 산책로

 

점점 다가서던 비룡(飛龍) 한 마리

바로 눈앞에 멈춰 섰다

 

꿈틀대는 용의 등뼈를 밟고

기슭을 오르는 중이다

 

내 발길의 호흡과 산천의 기운이 박동하며

힘찬 증기기관처럼

엔돌핀을 생산해내고 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틀대는 용의 모습을 한 용궐산
아름다운 모습일 것 같습니다
어제 옥천에 있는 부소담악 700미터
아름다운 반영을 보고 왔습니다
고운 4월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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