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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질 때 / 향일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85회 작성일 25-03-16 06:33

본문

벚꽃이 질 때 / 향일화 

 

 

상심한 별들이 대지에 쏟아지며

봄을 점령했다

 

살다 보면, 꽃처럼 피워낸

죄 된 생각들이 손톱처럼 잘려나가듯

웃음이 줄줄 새는 벚꽃을 보면

슬픔에 붙들렸던 삶이 아프다

 

죽음으로 버려지는 순간까지

서로를 찾는 벚꽃들의 몸짓이 눈부셔

발걸음 쉽게 돌아서지 못했다

가볍게 여길 생명이

세상엔 없기에...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합니다
무릇 어떤 계절이든 꽃이든
피고 지는 얼굴로 인생을 향해 남기는 말이 있어요
나의 꽃은 절대 지지 않는다
다시 피기 때문이다
너는 시방 다시 피어나고 있느냐 묻고 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 한파 속에 겨울 보내니
조금은 더디 찾아오나 했더니
어느새 영춘화 산수유 매화 명자꽃이
하나 둘 피어나고 있습니다
행복 가득한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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