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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멋진 운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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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7회 작성일 26-03-28 09:22

본문

시인, 멋진 운명인가?

 

    

  노장로 최홍종

 

온갖 짐을 진 꾸부정한 모습

어쩌나 그렇게 보이고 느끼니

속에 무척 많은 (남이 못 느끼는 짐을 지고)

그 머리의 짐을 운명의 짐을

벗어놓을 수 없는 운명의 짐을 지고 산다고 운다.

울지 않아도 되지만 그렇게 혼자 울고 그렇게 엄살을 부린다.

그래서 운명적으로 타고난 시인이다

달라야하고 다르게 느껴야하고 다르게 보아야한다

이 남다른 짐을 스스로지고

남이 지어준 것도 아닌데

낑낑대고 무거워죽는다고

웃기는 울음을 울고 있다.

 

2026 3 / 28 시 마을 문학가산책 시인의 향기 란에 올려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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