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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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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96회 작성일 25-02-14 08:39

본문

하기 나름

 

노장로 최홍종

 

실력 없고 남다른 재주 없는

도목수란 작자가 오히려 연장나무라고

능력 없으면서 입으로는 못할게 없고

자기가 맡으면 제일 잘 할 것 같고 나부대고

세상 바뀌고 시대 바뀌면 꽁무니 먼저 빼기 바쁘고

자기는 모르는 일이고 책임질 일이 아니라고

누구하나도 책임지고 감당하려고 하지 않고

무슨 일에나 자기하기 나름이고

능력 있으면 잘 적응하여 잘 구슬려나간다

접시가 아무리 얕고 낮아서 담기가 어려워도

갈고 잘 닦아서 무엇이나 멋지게 담기게 한다면

담는 사람 솜씨에 따라 납작하게도 고봉으로도

무슨 일이나 머리를 써서 솜씨 있게 한다면

무슨 일에나 하기 나름이 아닐까?

 

2025 2/14 시마을 문학가산책 시인의 향기 란에 올려둡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한옥 집을 짓는 걸 보면
대목수가 설계도도 없이 짜서 맞추고
잡부들에게 일을 시키면서 틈틈이
연장 날을 가는 걸 보았습니다
준비한 사람만이 큰일을 할 수 있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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