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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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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331회 작성일 25-02-08 18:36

본문

   어머니의 달

                                         ㅡ 이 원 문 ㅡ


멀기도 하고 가깝기도한 그날

먼 모습의 어머니 더 멀어지고

그날 같은 어머니의 모습 옛 모습 그대로다

별 나라의 어머니 너무 먼 곳의 우리 엄마

바라보는 달 안에 엄마만 보일까

엄마 따라 다녔던 곳 그 우리 논과 밭          

고향 산천 모두가 아련히 떠오른다


정월 보름이면 더 보고 싶은 어머니

가슴에 묻어둔 그날의 우리 엄마

나만이 꺼내어보는 어머니의 모습일까

보름달 안에 어머니 그리운 우리 엄마

뼈저린 기억마다 가슴 아프고

어느 해인가 열 나흘 날 밥 비벼 먹던 날

쌀밥에 누런 그 양푼이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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