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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의 그림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857회 작성일 25-01-31 15:47

본문

   설의그림자

                                                  ㅡ 이 원 문 ㅡ


그믐에 설이라

기다린 것도 아닌데 기다린 것 같고

다가오니 기다린 것처럼 마음이 들뜬다

괜스레 즐겁고 들뜬 마음에 무엇이 즐거운지

나도 모를 마음 옛날이 찾아와 함께 즐거웠다

그런 하루 저런 이틀 횡하니 떠난 사흘

그저 허전한 마음에 쓸쓸함만 가득하다


오고 가는 이 없고 즐거워 하는 이 없는 거리

눈까지 많이 내려 하얗게 덮힌 세상일까

옛 설이 아닌 지금의 설 그 설의 풍경을 찾아볼 수 없었다

변하여도 이렇게 변했나  달라져도 이렇게 달라졌고

이웃도 없고 그 문화도 찾아 볼 수 없는 설

이제 영영 우리의 곁을 떠난 것 같다

그래도 우리의 문화 우리의 설  명절 때만 되면 기다려진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폭설 속에
긴 설 명절도 보내고
어느새 달력 한 장도 짖어버리고
모레가 입춘입니다
고운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향일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의 고유 명절이 그래도 정겹고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경기도 남양주 시댁에서
3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오고 가는 시간이 길어서 힘들지만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정겹고 좋은 것 같아요
이원문 시인님 행복한 새해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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