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그립던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당신이 그립던 날 / 정기모
꽃향기 한 아름 안고
먼 길 온다더니
밤새 토닥거리며 비가 내려
보고 싶었다는 말 꼭꼭 누르고
기다림으로 반짝인다
우리가 바라보던 첫눈이
고스란히 가슴에 남아
봄날처럼 환하게 피면 좋겠다
봄을 가득 채우고 남을
실개천 들꽃으로 피어나면 좋겠다
순한 바람을 따라 걷다가
수줍은 눈인사가
첫 문장이 되고
다시 그리움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그리움을 담아
피는 꽃일까
요즘 포근해진 날씨에
모든 봄꽃이 활짝 피어나고 있습니다
고운 3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기모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시인님
고운 봄날 행운 가득 하세요. ^^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섬세하면서도 예쁜 글 여러번 읽어봅니다
시대 환히 변천하여도 조선과 대한으로 이어진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흰옷 입은 그리움의 정서는 변함 없이 여전합니다
사계절 피어나는 꽃 이름이 변하지 않듯이 말이죠
詩는 전통이 아니라 정통이지요
/
※
순한 바람을 따라 걷다가
수줍은 눈인사가
첫 문장이 되고
다시 그리움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정기모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미련 같기도 하지요 ^^
시인님 환한 봄날 행복 가득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