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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그립던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02회 작성일 26-03-23 18:11

본문

당신이 그립던 날 / 정기모


꽃향기 한 아름 안고

먼 길 온다더니

밤새 토닥거리며 비가 내려

보고 싶었다는 말 꼭꼭 누르고

기다림으로 반짝인다


우리가 바라보던 첫눈이 

고스란히 가슴에 남아

봄날처럼 환하게 피면 좋겠다

봄을 가득 채우고 남을

실개천 들꽃으로 피어나면 좋겠다


순한 바람을 따라 걷다가

수줍은 눈인사가

첫 문장이 되고

다시 그리움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을 담아
피는 꽃일까
요즘 포근해진 날씨에
모든 봄꽃이 활짝 피어나고 있습니다
고운 3월 보내시길 빕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섬세하면서도 예쁜 글 여러번 읽어봅니다
시대 환히 변천하여도 조선과 대한으로 이어진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흰옷 입은 그리움의 정서는 변함 없이 여전합니다
사계절 피어나는 꽃 이름이 변하지 않듯이 말이죠
詩는 전통이 아니라 정통이지요

/


순한 바람을 따라 걷다가
수줍은 눈인사가
첫 문장이 되고
다시 그리움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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