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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우면 그리운 대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15회 작성일 26-03-27 12:58

본문

그리우면 그리운 대로 / 정기모


그리운 사람 

그냥 

그리워하기로 했어요

봄 향기 가득한 꽃그늘에서

바람결에 실려 오는

그대 향기 받으며

키 작은 꽃송이에 마음을 걸며

그렇게

오래 그리워하기로 했어요


캄캄한 밤이면 등불을 걸고

온밤 다 새도록

하얀 고백을 올리고

새벽빛 밝아오는 강언덕에서

부르지 않아도 들릴 수 있는

맑은 음으로 

사랑을 노래하며

그리운 사람

그리워하기로 했어요.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운 사람 그리워하고
보고 싶은 사람 찾아가는 삶이라면
그저 행복한 삶이지 싶습니다
가끔 안부 전화라도 해야지 하면서 되지 않습니다
고운 3월의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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