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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딱서니가 있나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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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13회 작성일 25-01-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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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딱서니가 있나 없나?


    노장로    최홍종

 

소리 없는 벌레가

어느 사이에 기둥을 갉아먹어

벽까지 뚫고 들어왔으니

지붕이 내려앉아 영감 먼저 보낸

불쌍한 할멈이 독안에 갇힌 쥐 신세라더니

철은 계절이 되어 제철이 되었지만

아직도 자기일 할 철은 아닌지 어떤지

천방지축 논밭을 휘돌아 치니

자기도취에 빠져 혼이 혼비백산 하였나 ?

철이 든 건지 난건지

철이 들어 사리를 가릴 줄 알고

힘 지각이 뛰어나고 온전한 가문이라니

철따구니 철딱서니 없는 짓은 아니길 바라건만

철이 날 나이는 지났건만

어느 나라에선 강인한 여성 정치인을

철의 여인이라고 칭송하는데

철부지가 철벅거려 깽판을 만들어

쑥대밭이 되었으니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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