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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337회 작성일 24-11-27 06:01

본문

* 건망증 *

                          우심 안국훈

 

막차는 좀체 오지 않는다

어둠이 쓸쓸하도록 깊어지고

가로등도 외로워 반짝이면

지친 발걸음은 점점 무거워진다

 

성격 급한 사람은 말도 빠르지만

말하다가 뚝뚝 끊기기도 하여

사랑도 참 짧게 끝나나니

추억만 남기고 군더더기 기억 버려라

 

신이 준 소중한 선물 하나가

바로 건망증이다

계속 채우면 머리도 풍선처럼 터지니

비울수록 삶의 무게 가벼워진다

 

산다는 건 날마다 지난 일 지워내는 것

춥고 배고프던 시절 기억하노라면

이만하길 다행이라고 여기듯

별빛 스러져도 두렵지 않은 밤이면 좋다

댓글목록

이혜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약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비 오는 날이면 우산공장을 차려야 할 지경
건망증 에 짜증 날 때가 많아요
오늘도 건강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이혜우 시인님!
강하고 무거운 첫눈이라고 예보하더니
함박눈 되어 내렸습니다
하야얀 설국이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아침
남은 11월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에 비하면  모두가 감사하지요
생활에 불평 하는 것은 사치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 하셔요
건망증 나이 많으신 분께는 큰 부담이지요
매일 시를 쓰고 시를 읽는 분은 건망증을 모릅니다
좋은 아침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하영순 시인님!
예전과 비교 되지 않을 정도로
풍족한 세상인데
주변 사람은 어렵고 힘들게 살아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 첫눈을 만나는
좋은 시간을 만났습니다. 첫눈이
이렇게 많이 내리는 것은 처음 보는 듯
싶습니다. 올해 첫눈이 서설(瑞雪)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건망증은 노인들에게 부담을 줍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김덕성 싱인님!
어제 첫눈이 함박눈 되어 내리니
교통 안전에는 방해가 좀 돼도
참으로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설경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백원기 시인님!
소복하게 쌓인 첫눈이
내년에는 풍년으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송년의 12월이 다가오지만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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