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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의 낭만 / 이혜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10회 작성일 24-11-28 12:54

본문

첫눈의 낭만

 

                이혜우



첫눈 오는 날이면 눈사람 만들며

그토록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다

누구를 만나도 즐거웠고

강아지와 함께 마냥 뛰어놀았지

 

이제 첫눈이 오는 날은

꼼짝 말고 집에만 있으라고

끔찍이 생각하는 효도 전화에 시달린다

접어진 세월에 낭만도 사그라져야 하는가

 

집에 앉아 추억만 그리워하며

창문 열고 신들린 듯 쏟아지는 눈발

그 속에서 마냥 뛰어놀고 싶은데

그리움으로 쳐다봐야 하는 슬픈 눈시울

 

눈보라 속의 발자취만 더듬어보는 신세

한탄 말고 효심을 이해하고 참으란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이 미끄러워 다치면 치명타 입니다 그래서 집에 가만 있으라 하는 것입니다
효자들의 말이지요 이혜우 시인님 눈길 조심 하셔요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실에 맞는 시입니다. 건강보다 안전이 우선이라
효심에서 나온 부탁이니 잠시나마 동심에 젖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하고 무거운 첫눈 예보처럼
첫눈은 함박눈 되어
폭설이 되어 설렘 반 두려움 반 되어
어수선한 세상에 찾아왔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눈 오는 날이면
눈사람 만들며
그토록 좋아하던 시절
낭만이 서려있는 시절입니다
귀한 시향에 감명 받으며 갑니다.
환절기 건강하셔서
행복하게 금요일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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