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아 제발 가지마 !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가을아 제발 가지마 !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63회 작성일 24-11-06 16:14

본문

가을아 제발 가지마 !

 

노장로 최홍종

 

그냥 무덤덤한 조금 싸늘한 그나마 까칠한 한 여자를 두고

두 멋쟁이 남자가 총으로 서로를 겨눈다

한 번 붙어 결투를 내 보자는 심경인가요?

하도 지난여름이 길고 고약하여 머리가 흐리멍덩한 남자들이

먹을 것을 두고 다투면 이해라도 하지만

예쁜 멋진 여자를 두고 겨누면 생각이 달라지지만

억지로 붙잡은 가을에 정신이 혼 줄이 나가

모두 이성을 잃어 머리가 나갔나 보다

가까스로 어찌 어찌하여 다가온 가을에 그만 영혼이 다 도망쳤다

그렇게 좋은 것을 겨우 온 가을을 다 두고 그냥 왔어?

누구에게도 시비다 모두 서로 문책하고 닦달 한다

하다가하다가 별짓을 다하고 이제는 더 이상 이쯤 해두면 좋으련만

여유를 두고 간격을 두고 차이를 두고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이 가을이 다 가도 삼년을 두고 싸우다 해를 보낼 생각인지

아내와 자식을 내버려 두고

예쁜 여인을 두고 떠나올 것인가

정말 이 가을을 어떻게 얻은, 붙잡은 가을 인데

수학공부는 미루어두고 날짜가 가는 것은 미루어두고

셈을 따지기는 뒤로 미루고

국어공부부터 다시 해 올해의 가을을 다시 따져보잔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바둑이나 장기를 두어 가을을 이겨보자 한다

글쎄요 이것도 해결 방법일까요?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장로시인님
손잡고 있는 애뜻한 마음 이해합니다 저역시 그러했습니다
하나 시인은 모든 것을 놓아 주고 떠나보내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얼굴로 마주하게 되어 노래할 수 있습니다
감히 말씀드리건대 시인은 천(千)의 얼굴 만(萬)의 얼굴이어야 합니다
그 다양한 얼굴을 통해 글을 표현해 낼 때에 글을 쓰는 사람이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천체에 빛나는 별의 수만큼 글을 다 써내고 싶습니다
혹시 압니까
아무개 시인아, 그동안 수고많았다
세상이 알 수도 없는 눈부신 빛의 음성이 들려올지...
그렇습니다
설령 그러하지 않을지라도 말이 씨가 된다 하였으니
요한복음 1:1~4의 말씀처럼
이모양 저모양으로 내려받는 시인의 말도 사람에게 생명이 될 수 있고
빛이 되기를 소원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땅의 모든 시인 작가들은 그 안에서 착념해야 된다 보는 것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 가을을 만끽하기도 전에
어느새 절기 상으로 동지
하나를 잡으면 다른 하나를 놓아주듯
세상 사는 이치가 그런가 봅니다
고운 11월 보내시길 빕니다~^^

Total 27,418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3-20
공지 시향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6 01-16
2741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 16:39
27415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12:20
27414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9:47
27413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8:30
27412 김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5:59
2741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5:55
27410
기도하는 삶 새글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5:23
27409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5-05
27408
새똥 새글 댓글+ 2
갈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5-05
2740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5-05
27406
행복의 꿈 새글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5-05
27405
오월의 아침 새글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5-05
27404
민들레 인생 새글 댓글+ 1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5-05
27403 김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5-05
27402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5-05
27401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5-05
2740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5-05
2739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5-05
27398
10분의 여유 새글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5-05
27397
평범 새글 댓글+ 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5-05
2739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5-05
27395
부루쌈 새글 댓글+ 2
김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5-05
27394
잡초 댓글+ 1
박상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5-04
27393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5-04
27392
한 잔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5-04
27391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5-04
27390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5-04
27389
찔레꽃 피면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5-04
27388
내 목소리 댓글+ 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5-04
2738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5-04
27386 김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5-04
27385
계절의 여왕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5-03
27384
비 오는 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5-03
2738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5-03
27382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5-03
27381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5-03
27380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5-03
27379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5-03
2737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5-03
2737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5-03
27376
대구여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5-03
27375 김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5-03
27374
보이는 대로 댓글+ 1
갈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5-02
2737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5-02
27372 박상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5-02
27371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5-02
27370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5-02
27369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5-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