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봄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세월의 봄
ㅡ 이 원 문 ㅡ
봄 볕 양지 따뜻하니
무엇인가 마음이 좁아지는 것 같고
홀로의 봄맞이 생각이 깊어진다
그렇게 살아온 삶 그렇게 살아온 세상
얼마를 부딪쳤고 또 얼마를 부딪쳐야 하나
싫어도 좋아도 감정 표현 못한 세상
닫힌 마음을 그대로 두어야 하나
아니면 열어 놓고 다른 삶을 찾을까
이 봄 날 갈등의 마음 세월이 막는다
이제 늙은 세월 늙은 시간
생각이 많고 내일이 많은들 무엇하랴
이웃이 나와 함께 손 잡아줄 수 있을까
그렇지도 않은 세월 이 나의 욕심일 뿐
누가 이 늙은 세월을 손 잡아주겠나
봄 양지에 새싹은 내일도 많고 다음도 있건만
그러하지 못한 인생 먼 하늘만 보아지고
강물 같은 세월 앞에 어쩔 수 없는 몸
남은 내일이 지팡이 쥐어준다
댓글목록
향일화님의 댓글
따사로운 봄 볕처럼 우리의 삶도
점점 따스하고 밝아졌으면 합니다
꽃샘 추위가 빨리 지나가고
웃음이 많아지는 날들 되세요~
홍수희님의 댓글
네~ 시인님,
낙엽이 흩날리는 가을이 와도
여기저기 새싹 돋아나는 봄날이 와도
이래저래 생각만 많아집니다...
시인님~ 시가 꽃처럼 피어나는
아름다운 계절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