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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풍경 / 향일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90회 작성일 25-03-29 20:36

본문

남산의 풍경 / 향일화

 

 

남산의 길목마다 환한 꽃등을 내걸며

우리의 시선을 달굴 때

죽을 맛이 살맛으로 바뀌며

설렘이 커지는 봄날이다

 

관절염을 앓던 휘어진 가지로

겨울을 견뎌낸 나무들,

힘든 세월을 잘 버티며 살림을 일궈낸

부모님들의 모습처럼 자랑스럽다

 

복사꽃에 기웃거리는 동안

얼굴 붉어졌던, 첫 만남 때처럼

맘 빠져드는 기쁨이 있어 좋다

 

저 꽃잎들 모두, 웃음을 벗는 날에는

농부들의 정성이 담긴

단맛의 복숭아들로 화색이 돌겠지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웠다가 추웠다가 / 유리바다이종인


강풍에 산천초목 싸그리 타버릴지 누구도 몰랐구나
얼마나 많은 생명 길길이 뛰었을까
언제는 심장으로 젖은 인생 이 땅에 많았느냐
날씨가 메말랐다 하늘만 탓하지 마라
인간의 짓거리는 언제든 되돌아오는 법이니라
더웠다 추웠다가 갈피를 못 잡느라 우왕좌왕할 뿐이로세
그래도 오는 것은 오는 법
인생은 사는 길 몰라하여 날씨만 탓하도다
사람아 사람아 그럴수록 정신 차리고 바라보라
새롭게 새롭게 거듭나서 살아야 한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이 열렸습니다
산자의 복입니다
화마로 생명을 잃은분들 집을 잃은분들
미안 합니다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독한 겨울을 이겨냈기 때문일까
봄꽃이 지천으로 피어나는 요즘
눈도 호강하고 마음도 설레게 됩니다
요즘 농부들은 밭갈이에 바쁜 시기입니다
행복한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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