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대를 세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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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대를 세운다고
박의용
내 뜻이 아니다
난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사람들은 나를 굳이 높이 매단다
내 뜻이 아니라
그들의 뜻이다
.
사람들은 그런게 익숙해져 있다
자기의 뜻을 담아 남을 이용하는 것
떳떳하지 못하다
원하거든 스스로 하라
.
스스로를 아는 것
그것이 존재의 출발이다
한계를 알면 겸손해지고
모자람을 느끼면
함께 하여 채우면 된다
.
기원은
스스로를 내려놓고
한계를 인정하는 데서 부터 출발해야 한다
솟대를 세운다고
뜻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를 변화시켜야 한다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시인님 잠시 생각하며 머물다 갑니다
좋은 시 입니다
박의용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스스로를 아는 것
그것이 존재의 출발이라고 생각하고 썼습니다.
정진하시는 님의 모습 보기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