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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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은 재천이라 하지만
625 때는
사람 목숨이 파리 목숨 이였다
여름 농번기
논에 물대로 가다가 죽고
살겠다고 피난 가다가 죽고
사람 명이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 만나기에 따라
죽고 살고
그땐 그랬다
다행이 우리 집은
산골 외딴 마을이라
피난도 안가고 집에 꼭 숨어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인민군이 찾아 와서
밥을 해달라고 해서
한 톨의 쌀이 귀할 때
있는 것 다 끄집어내어서
밥을 해준 일이 생각난다.
다른 나라 전쟁을 보면서 사람 죽는 것
우리나라 625때가 생각난다.
이 땅에 전쟁은 없어야지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시인님은 625를 직접 겪으셨으니
그 심정이 어떻겠어요...;;
맞습니다.
전쟁은 절대 안 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십자가 종교를 가진 나라가 더 죽이고 앙숙 되어 싸우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우리 민족 남북 통일을 기원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전쟁의 고통을 겪어보지 않고
산업 역군으로 땀 흘려보지 않고
푸른 제복 입고 충성해 보지 않은 사람들이
자유를 농락하고 평화를 입으로 부르짖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혜우님의 댓글
제1차 세계대전 제 2차 세계대전 치루고
인간 세상에 전쟁은 없어야 한다는 것
절실히 깨닫고 있지만,
안타깝게 소규모 전쟁을 하고 있네요.
백원기님의 댓글
시를 읽으니 부모님의 고생스런 그때가 생각납니다.
육신의 고통에 마음의 고통이 얼마나 크셨을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