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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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밤
ㅡ 이 원 문 ㅡ
고향의 여름 밤 멍석 위의 여름 밤
쑥 불 피워 모기 쫓으니
소쿠리의 수박 참외 우리들 기다린다
누워 보는 밤하늘에 쏱아지는 수많은 별
내 별도 네 별도 눈 안으로 들어오고
또 하나의 나의 별 맡았다 잃었다
댑싸리 밑의 누렁이 장난 끼 많은 누렁이
반딧불은 보았는지 무엇이 좋아 저리 뛰나
그러다 지치면 함께 놀자 옆에 와 앉는다
우물둥치에서 물 끼얹는 언니 엄마의 밤
늘 그렇듯 할머니 춥다 소리 지르고
은하수에 묻은 꿈 밤 베짱이가 읽는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한여름인데도 아직 수박 값은
여전히 비싸서
참외를 많이 먹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엔 선들한 바람이 불어 좋았는데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시원한 여름밤이 깊어가면 모든 사물도 잠이드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