툇마루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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툇마루의 꿈
ㅡ 이 원 문 ㅡ
쥔 부채 놓치고 단몽에 다녀온 곳
뒷문 바람에 그 잠깐 어디 다녀 왔나
다는 생각 안 나도 어렴풋한 곳들
단 하나 누가 나를 어디에 데려 가려 했나
빠진 발에 바지 걷어 올려 징검다리 건너니
길도 먼 길 눈 앞에 놓여 있었고
어렴풋하니 꿈 속에 보인 사람들
그 사람들이 누구이며 웃는 이도 있었으니
이 기분 나쁜 꿈을 어떻게 해몽 할까
잃어버리기나 했으면 좋으렴만
그리고 딛지 않은 그 길은 무엇을 의미 했나
단몽의 툇마루 지붕 너머 올려 보아진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한옥집에만 있는 툇마루
바둑 장기도 두며
부채질하며 수박을 먹던 운치는 사라지고
일하다가 잠시 쉴 대 바람 한줄기가 참 고맙게 느껴집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툇마루의 꿈은 언제나 거기 남아있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