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치기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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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치기 삶 *
우심 안국훈
세상의 어짊이 다 사라지고
정의가 땅에 떨어져서
염치없는 사람은 안하무인이고
사람과 짐승의 경계가 무너진 것 같다
사람마다 인의예지를 추구하지만
중국인은 의리를 중시하는 관우 좋아하고
일본인은 충성을 우선한 조운 좋아하고
우리는 지략과 선비 정신을 지닌 제갈량 좋아한다
공부도 중간 운동도 중간
한 번 이기고 한 번 지더라도
중위권 유지하는 일마저
뼈를 깎는 억척스러움이 있어야 한다
예의와 염치가 없어 늘 시끄러운 세상
탐탁하지 않더라도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하게
상류도 하류도 아닌 삶
차라리 얼치기로 살아도 괜찮은 세상이다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맞습니다.
중위권 유지하기에도
뼈를 깎는 억척스러움!
-인생에 연륜이 쌓여야만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인생은 결코 만만하지 않으니까요.
시인님, 편안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홍수희 시인님!
폭우 뒤에 한동안 폭염 이어지더니
밤새 장대비가 내리며
다시 삶이 녹록하지 않음을 알려줍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알고보면 세상은 모두 얼치기로 사나 봅니다.
지혜롭고 도덕성있는 지도자가 필요한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모난 돌이 정을 맞고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키듯
혜안 있는 지도자가 나라를 살리지 싶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성백군님의 댓글
'얼치기 삶'
정이 더는 단어, 어쩌면 도통한
삶인 것 같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성백군 시인님!
남에게 지지 않으려고 애쓰는 순간
인생은 고단해지는 것처럼
세상 똑똑한 사람만 있어도 시끄럽지 싶습니다
행복한 팔월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