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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에게 기다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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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32회 작성일 25-08-10 12:13

본문

능소화에게 기다림이란
박의용

그대 기다리는 일
이젠 일상이 되었어요
오늘도 울타리에 기대어 서서
밝은 미소로 그대를 기다려요
.
딱히 오신다는 보장은 없어도
그대를 기다리는 맘이
차라리 평안하여요
어쩌면 만남의 기쁨보다는
기다림의 설렘에
이젠 익숙해졌는지도 모르겠어요
.
사랑은 기다림
그 기다림이 길수록
사랑은 진해지는가 봐요
하루가 가고
한달이 가고
해가 지나도
진해지는 사랑을 느껴요
.
미소 가득 머금고 그대 기다리다
잠시 잠이 들어도
나의 모습은 변함없이
그저 행복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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