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뒷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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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뒷말
노장로 최홍종
가슴이 턱턱 가쁜 숨이 막히고
혀 내밀고 양쪽 입가에는 하얀 게거품을 보이고
숨통을 부여잡고 내리 달리고
저승이 고지인지 이승이 천국인지
애먼 복슬 강아지 목줄을 사정없이 붙잡고
심통 사나운 눈독 흘린 줄을 냅다 당겨 움켜쥐고
이 눈치 저 눈치보고 살라고 큰 눈 치뜨고
마치 왕창 터져 버릴 풍선 같은 세월이지만
시선은 수평의 우리 시선이 아니고
쫄랑쫄랑 따라 춤추며 다니는 신들린 무당의 신세인가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신선함을 주었고
독창성은 있지만 선뜻 칭찬하고픈 용기는 부족해
어딘가 아쉬움이 가슴 설레게 하는
표현하는 고함소리가 독창적이고 참신한 툭 치고 나오는
언어의 폭발음이 나오지 못해 어딘지 모르게
우리 내 삶의 모습이 긴장감 속에서
주제의 표현이 조금 더 생명감과 밀도가 있었으면
시인의 감성이 보고 듣는 이의 우레 같은 손뼉이 아쉽다 하네요.
2025 8 / 18 시 마을 문학가산책 시인의향기란에 올려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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