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의 고향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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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 고향
이혜우
고독은 외로운 깊은 밤에만
오는 줄 알았다
그런데 번잡한 골목길에서
아늑한 곳에서도 자라더라
어느 모임 구석에서
지하철 안에서
누구의 말다툼 사이에서도
고독은 뿌리를 내린다
누가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느낌이 아니라
내가 나를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시작된다
고독은 타인을 향한 문이 아니라
내 안을 향한 질문이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고독의 고향은 내 자신이군요.
하영순님의 댓글
고독은 나를 향한
내 안의 고독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시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무엇을 보나 누가 있으나
마음이 홀로일 때가 많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세상에 고독하지 않은 사람 없는 듯
사람마다 작고 큰 고독과 싸우며
고단한 인생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지만
마음은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