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지 않는 능소화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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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는 능소화의 비결
박의용
님 기다리는 건
나의 일상이예요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날에도
난 오로지 기다릴테요
.
기다림은
만남보다 더 흥분된다는 걸
이젠 알았어요
그대 만나기 전부터
내 얼굴은 이렇게도 붉어지는걸
.
날이 무더워요
느닷없이 폭우도 쏟아져요
그렇지만 난
지치지 않아요
기다림이란 무한동력을 준다는 걸
이젠 알았어요
.
제 얼굴 어때요
아직은 지친 모습 아니지요
흥분된 자는
쉬이 지치지 않는다는 걸
이젠 알았어요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늙어보니 꽃신도 필요치 않고
명품 가방 옷
필요치 않습니다
우리님에게 좀 버리셔요
갔다 버리고 다시 줘 오고
반복적 삶이 좋고 편안합니다
혼자 두고 갈까
두렵습니다
삶이란 이런것인가
나에게 말합니다
박의용님의 댓글의 댓글
세상을 오래 살아온 시인님의
지혜가 엿보입니다.
모든 익숙한 것들과의 거리가
멀어질까 두려움...
가까움에 대한 역설적인
거리감...
편안한 나날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