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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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용
삶이란 어차피
구차스런 것인가 보다
거미의 삶도 그러하다
거미줄을 쳐 놓고 기다린다
상대의 실수를
.
삶이란 어차피
매정한 것인가 보다
거미의 삶도 그러하다
거미줄에 걸려 바둥거리는 매미를
먹고 산다
.
내 실수는 애처롭고
내가 빠진 함정은 나쁘고
그렇지만
남의 실수는 내 기회이고
남이 빠진 함정은 내 성과인
그런 야박하고 매정한 세상에
우린 아무렇지도 않게 살고 있다
.
삶은 어차피
그런 것이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처마 밑이나 나무 사이
거미줄을 자주 보게 되면
모기 파리에 나비까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에서
자연의 섭리를 생각해봅니다
고운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박의용님의 댓글의 댓글
사람이든 동물이든
살아가는 방식이 비슷합니다.
부인하기 어려운 섭리....
비가 옵니다.
이 비가 그치면 쌀쌀해진다고 하네요.
건강 유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