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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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의 가을
ㅡ 이 원 문 ㅡ
저무는 가을
또 저무는 가을인가
뜨락의 낙엽 이리저리 구르고
떨어지는 낙엽 울타리에 걸친다
초가의 가을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
볕 쬐는 양지
점심 나절의 양지녘
움츠린 몸에 바라보는 저 먼 산
울긋 불긋 저 단풍이 며칠이 될까
거미줄 굴뚝에 짙은 연기 높아진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굴뚝 연기에서 가을을 느끼나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학교길에 언덕에 올라서면
우리집 골뚝 연기 올라오는 모습은 안보의 숨을 쉽니다
고향이고 내집입니다
고향 떠나온지
육십년이 넘었습니다
지금도 마음은 고향에 가 있습니다
이혜우님의 댓글
점점 깊어가는 가을인데
갑자기 추워가 올지 걱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