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는 잠들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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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는 잠들지 않고
박의용
억새는 밤이되어도
잠들지 않는다
밤 바람을 맞이하여
놀아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
가을밤이 깊어지면
괴괴한 달빛 아래 억새는
이 시간이 참 좋다며
하얀 이 드러내며 웃고 있다
.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온전한 자신만의 시간을
억새는 즐기고 있다
고요한 밤에
.
나에게도 그런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어제 농장의 억새들을 예초기로 자르는데
3미터 근처에서
다 자란 고라니 세 마리가
후다닥 도망치는데 깜짝 놀랐다오
고운 12월 맞이하길 빕니다~^^
박의용님의 댓글의 댓글
산길 걷다보면 심심찮게 고라니와 마주칩니다.
자연회복이 되어야지요.
12월 시작입니다.
좋은 시간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