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이는 사랑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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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이는 사랑 1
이혜우
어쩌면 나는 아마도 늘 갈림길에
서 있는 사람인지도 모른다
방향을 찾기보다 바람을 기다리는 사람
참 좋은 사랑을 안내해 주기 바라는 마음
언젠가는 바라고 바라던 그 바람이
한걸음 뒤의 내 등을 밀어줄까
이렇게 머뭇거림의 마음이
끝나는 날이 정녕 올까
그날이 오는 날 말하지 못한 사랑
작은 미소하나에도 반기며
나는 말없이 날아오를 것이다
햇살 한 조각에 용기를 얻어서
확신을 얻어 이제 괜찮다고
충분히 기다렸다고 나에게 말하며
<sonnet>25 11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용기를 내어 사랑한다고 하기에 시간이 부족하고
사랑한다 해도 거부할까 그것이 더 부담이 되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