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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롱불의 겨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08회 작성일 25-12-11 13:43

본문

   호롱불의 겨울

                                           ㅡ 이 원 문 ㅡ


눈 내린 하얀 세상


건너 마을 외딴 집


덮인 눈에 하얗고


눈 소복이 지워진 길


아무 흔적도 없다



늦은 저녁 모락모락


저녁 연기 오르는 집


밤이면 더 멀리 보이는       


호롱불의 그 밤일까


오늘도 멀리 가물 댄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겨울밤을 밝히던 호롱불
화로에 모여 군밤 군고구마
함께 먹으며 이야기꽃 피우던 시절
그저 아련한 추억입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롱불에 행복이 있었고 꿈이 있었습니다
엄마는 삭바느질 난 옆에서 공부했습니다
엄마가 잠이 드시면 난
밖에나와 달빛에 단어를 외워습니다
그때는 영어 잘 하기로 학교에서 소문났는데
지금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원어민을 아쩌다 만나면 한마디도 못하겠습니다
어쩌다 한 마디 굿 바이  굿바이 이말만 합니다
그때가 좋았습니다
꿈이 있었기에
지금은 아떤가
세끼 밥도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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