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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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롱불의 겨울
ㅡ 이 원 문 ㅡ
눈 내린 하얀 세상
건너 마을 외딴 집
덮인 눈에 하얗고
눈 소복이 지워진 길
아무 흔적도 없다
늦은 저녁 모락모락
저녁 연기 오르는 집
밤이면 더 멀리 보이는
호롱불의 그 밤일까
오늘도 멀리 가물 댄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옛날 전기가 부족할때 아껴쓰던 호롱불이 생각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예전 겨울밤을 밝히던 호롱불
화로에 모여 군밤 군고구마
함께 먹으며 이야기꽃 피우던 시절
그저 아련한 추억입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호롱불 시대가 행복 했습니다
그 그렇게 사는 것인 줄 알고
노정혜님의 댓글
호롱불에 행복이 있었고 꿈이 있었습니다
엄마는 삭바느질 난 옆에서 공부했습니다
엄마가 잠이 드시면 난
밖에나와 달빛에 단어를 외워습니다
그때는 영어 잘 하기로 학교에서 소문났는데
지금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원어민을 아쩌다 만나면 한마디도 못하겠습니다
어쩌다 한 마디 굿 바이 굿바이 이말만 합니다
그때가 좋았습니다
꿈이 있었기에
지금은 아떤가
세끼 밥도 힘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