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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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기도 / 성백군
갓길 민들레
초겨울 바람에
홀씨는 다 흘려보내고
빈 줄기 모아
기도합니다
생명 주시고
햇빛 주시고, 물도 주셨는데
많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가뭄, 폭염, 홍수
속에서도
지켜 주셨는데
그때는 기뻐하지 못하고
다 비운 후
지금 주 앞에 나옵니다.
이제는
밟혀도, 꺾여도, 괜찮습니다
겨울 다음엔
봄이, 죽음 다음에는 부활이
있다는
믿음 주시니 감사합니다.
1557 - 12062025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기도는 감사 기도가 제일입니다
감사하면 모든 것이 다 행복합니다
좋은 아침 성백군 시인님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없는 게 감사가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네요
주신 댓글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민들레의 감사 기도가 모두에게 깨우침이 되나 봅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그 게 마치
나 같에서요
편안한 하루 되시기를 두 손모음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