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남을 위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다시 만남을 위하여
박의용
밤새운 달이
서쪽 하늘에 걸려 있다
미처 갈무리도 하지 못한 채
아침 해를 맞는다
.
살다 보면
모든 게 매듭이 딱딱 지어지는 게 아니다
서로 맞물려 돌아간다
밤과 아침도 그렇다
.
세상 일
무우 자르듯 잘라지는 게 아니다
우리 사는 인연도
그런가 보다
질긴 게 인연인가 보다
매듭지었다 생각하고 살다 보면
언젠가 불쑥 나타나는
그놈의 인연
그러니 매사에 매정하지 말 일이다
다시 만남을 위하여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
좋은 글입니다
매사에 한 점이라도 정 없이 살아가면 안 된다는
설령 그로하여 상처받는다 할지라도
박의용님의 댓글의 댓글
질긴 게 사람의 인연입니다.
우리는 인연을 맺으며 살아갑니다.
좋은 인연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