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합되지 않은 마음의 상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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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합되지 않은 마음의 상처는
박의용
마음에 상처를 남기지 말고 살자
그 상심한 마음은
평생을 나를 갉아먹고
죽은 후에도 한이 되어 따라 다닌다
.
보라
저 떨어진 낙엽의
뻥 뚫린 모습을
얼마나 사무친 상처였으면
떨어져 땅위를 뒹굴면서도
그 모습 인고 있는지
.
봉합되지 않은 마음의 상처는
내 속을 긁으며
평생을 따라 다닌다
그 갉아먹음이여
그 상한 마음이여
그 질긴 인연이여
어쩔 수 없음이여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
상처 / 유리바다이종인
나의 인생은
상처 때문에 성장하였고
나의 세월은
상처 때문에 치료되었다
그러므로 상처는
나에게 큰 은인이다
아직도 남아 있는 흉터가 증거이다
흉터를 만져보면
매끈하게 나았다는 거다
다른 사람이 또
또 상처를 들고 오면
앞산에서 휘파람새
부엉이 소쩍새가
미리 알려준다
박의용님의 댓글의 댓글
상처 없는 인생 어디 있으리오
상처는 아픈 기억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를 있게 해 온 은인이기도 하지요
상처가 아물면
그 자리에 성숙이란 새 살이 돋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