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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바보로 살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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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160회 작성일 26-01-21 10:25

본문

난 바보로 살았네
미인 노정혜

심지 않고 거두려 하지 않았나
나에게 물어본다
공짜돈에 웃었다
콩엿도 사 먹었다
짜장면도 사 먹었다
난 공짜 병에 걸렸나
교통사고로 병원에 누워있다
치료 무료
이걸 어쩌나
공짜병 걸렸나 봐
하늘이 미워하나 봐
일하지 아니하고는
먹지도 말라고 했는데
공짜병으로 앓고 있다
의술이 좋다고 하나
후유증은 남는다
만병통치는 없다고 했다
난 공짜의 댓과로 앓고 있다
나라님이 부자라 전 국민에게
선심을 써셨죠
나라님 부자라 좋긴 좋은데
공짜병 누가 치료하나
몸에 상처는 치료되나
마음에 병은 치료가 어렵답니다
국민들 공짜병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어찌하렵니까
우리는 노인이라
그럭저럭 앓다가 가면
됩니다
우리 청년들 우리 아이들
공짜병 어쩌렵니까
옛말 잊었나요
공짜는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우선 목이 말라
독약을 마셨습니다
나라님 어찌하시렵니까
공짜병 순간 끝나는 것 아닙니다
한 세대가 갈 수 있습니다
나라님이 부자라고 함부로 공짜병
들이면 아니 됩니다
공짜



2026,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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