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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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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6-05-02 09:08

본문

넋두리들



    노장로 최홍종

 

세상의 모든 사람은 다 다르고

세상이 아름다운 건 몇 가지가 아직도 있으니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의 진정한 편은 정말 있는가 누구일까

순간 느낌이 주는 위안도 한 번은 생각해보자.

주는 행복은 그저 받기만하고

아무에게나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해 보았는가

세상은 모두 사라지고 마는 것들의 집합이다

신뢰하는 사회 양심이 통하는 사회가 그립다

분노와 위로가 없는 삶에는 명품 백을 받고도 서글프다

거짓말일까

물에만 보리밥 한 사발과 김치 한 조각의 행복도 알아야한다

샛노란 은행잎이 말없이 진다고 해도 슬퍼해 본적 있는가?

물은 멈추지 않고 흐른다 아래로 아래로

과일장수하는 노부부의 해마다 하는 기부도

미소가 주는 위로 쓸모없는 미소는 절대로 없다

김칫국이 보리밥을 점령했던 흐르는 도시락을 생각 한번 해보자.

 

2026 5 / 2 시 마을 문학가산책 시인의 향기 란에 올려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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